전주 모주 - 천년주가
1. 전체적인 느낌
앞서 리뷰한 모주와는 다른 천년주가의 모주.
둘만 비교하자면 앞서 말한 전주 모주보다 더 음료수 같은 술이다.
알쓰보다 더 약한 술 "전주 모주" 후기
1. 전주 모주의 전체적인 느낌 살다살다 알쓰보다 더 약한 술을 만났다. 전주에 놀러갔을때 먹고 반했던 "모주" 현지에서 먹은 모주의 느낌은 약한 술의 느낌인데, 그래도 알코올~의 맛이 느껴져
bamirang.tistory.com
드셔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게 무슨 술이야!" 라고 말할테지만 ㅋㅋㅋ
진짜 술이다.
그런데...
이 술보다 더한 놈(?)이 나타났다.
알쓰가 이겼던 전주모주보다 더한 놈.
말그대로 음료수 같은 아이가 바로 "천년주가의 전주애모주"이다.
2. 맛
이미 색에서 딱 눈치 채셨겠지만, 이건 그냥 미숫가루다.
조금 달고, 술이라는 것을 말하듯이 아주 살짝 알코올 냄새가 나긴하지만
이것 마저도 계피향에 가려져서 거부감이 들지 않은 향과 맛이다.
심지어
크기도 작은 500ml를 먹어서 인지 그냥 한병을 통째로 꿀꺽했다.
알딸딸? 그런것도 없었다.
만약 저걸 먹고 취했다면 그 분은 진정한 알쓰이다.
술을 입에 대면 안됨.
도수가 너무 약해서 흥분해서 말하지만,
맛은 정말 진한 미숫가루 맛이다.
그것도 맛있는 미숫가루.
엄청 달콤한 할머니표 미숫가루다. ㅋㅋ

3. 재구매
아 이거 가끔 먹고 싶어질때가 있다.
여름에 달달한게 땡기고 술은 먹고 싶지만, 취하고 싶지 않을때
나에게 딱 필요한 것이 이거다.ㅋ
겨울에 먹는 것보다는 여름에 시원하게 해두고
퇴근후에 꿀꺽 마셔주면
나의 짜증을 가라앉혀주는 당이 급속하게 충전된다.
겨울보다는 여름에 추천하는 술로 가장한 음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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